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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여행 도쿄보다 좋았네요~

행복을전해요 2017. 5. 22. 14:23

오다이바여행 도쿄보다 좋았네요~

 

 

 

 

 

 

도쿄 긴자, 신주쿠, 하라주쿠, 에비스를 돌아보고 느낀 점은
명동이나 신촌보다 더 디테일하고 다양한 아이템들이
많은 것 말고는 별 차이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쿄말고 다른 도시를 선택할껄 하고 후회할 즈음
오다이바여행으로 후회스러웠던 마음이 싹 녹아버렸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다이바에 가는데 처음 타보는 친구는 정말 신나했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바깥 일본을 바라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오다이바여행은 하루로도 부족했던거 같아요.
인공섬이라고 해서 여행책자에 나오는 몇 몇 군데만 둘러보면
반나절이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다이바는 무척 넓습니다.
인천 송도 같은.. 넓은 곳에 동선을 잘 못 짜서
박람회장과 쇼핑몰에서 많은 시간을 써버렸습니다.

 

 

 

 

 

 

박람회장에는 자동차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둘러보기만 하는데도 어느새 많은 시간을 썼더라구요.
박람회장에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아가씨가 먹는건데
신제품이라며 한국인이라고 했는데도 그냥 레토르트 완제품을 하나씩 나눠줘서
얼껼에 받기도 했습니다.
집에까지 기념품처럼 가져와서 그 아가씨의 성의를 생각하며 조리 해봤습니다.
근데 우리 입맛에는 안 맞더라구요ㅋ

 

 

 

 

 

 

제가 박람회장에 정신 팔려서 시간을 쓰고
친구는 쇼핑몰에 정신팔려서 한국에서처럼 쇼핑을 하느라
오다이바를 다 둘러보지도 못하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후지TV본사 전망대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싶었는데
시간상 아쉽지만 레인보우브릿지와 자유여신상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찍는걸로 대체했습니다.

 

 

 

 

 

후지 TV본사에는 돔 모양으로 된 전망대겸 카페가 있는데
그 곳에서 오다이바를 내려보면 야경이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후지TV본사는 못 가보고 돌아왔습니다.

오다이바에서도 둘러볼만한 곳은 몇 군데로 한정되어 있는데
정신없이 둘러보고 걷다보니까
나중에는 모노레일 타러 가는것도 힘들 정도였어요.
여행에서 중요한건 계획성있게 움직이는거 라는거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